(주)휴비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축 스트레치원면소재인 Z-Entra를 론칭, 2007년부터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이 제품은 휴비스가 3년여간의 연구개발을 최근 마치고, 국내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휴비스는 이 제품으로 2007년도에 1천t 규모의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면직물이나 울직물은 신축성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스판덱스 코아 스펀 얀이나 스판덱스와의 합연 등으로만 가능했으나, 이 소재는 스판덱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그에 준하는 스트레치 면.울직물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혼방 공정중에 이 소재를 투입해 스판덱스를 사용한 직물과 동등한 스트레치 발현이 가능하다며 방적사 원단 제조공정을 대폭 축소할 수 있으며, 기존의 스판덱스를 사용한 직물이 염색 가공에서 가지고 있던 오염.불량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스판덱스 원단보다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소재를 사용한 원단은 스판덱스 원단보다도 가벼우며, 독특한 질감으로 기존의 정장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획기적인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휴비스는 이 소재의 독보적 기술력으로 수요업체에 독점공급을 통해 시장에서의 과당 경쟁을 막고, 적용 원단을 일류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이 소재를 가지고 원단을 개발한 업체들은 독점 공급을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으나 어느 정도의 시장 확대는 필요하다고 보고 12월 중 약6~7개 업체로 Library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주로 면방.소모방.방모방 및 그 소재를 사용한 원단업체가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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