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경 및 면취가공 전문업체인 한일유리기업(대표 손일섭)이 최근 45도 Q면 가공이 가능한 각면기를 새롭게 설치하여 가공능력을 향상 시켰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각면기는 45도까지 Q면 가공이 가능하여 백화점 진열장 및 쇼케이스등의 활용가치가 높다.

설비 도입의 계기로 이 회사 손일섭 사장은 “다양한 인테리어 유리를 많이 공급하다보니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았다. 특히 백화점에서는 깔끔한 마감을 좋아한다. 이번 Q면기는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와 함께 고급 소재의 제품들을 많이 생산해보고자 하는 생각에서 설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최근 국내 인테리어 유리업계에서도 Q면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Q면은 일본에서는 보편화 되어있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많은 사용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국내 시장에서는 45도의 제품이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다양한 응용을 통해 45도 이하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

현재 백화점등 보석진열함등은 완제품으로 수입까지 되고 있으며 이를 국내 생산으로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제품의 활용가치로는 안경점, 보석점, 악세사리까지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 가공두께는 19mm까지 가능하며 12mm가 넘어가면 두 번에 걸쳐서 작업이 이루어진다.

한일유리기업에서 설치한 이번 Q면겸용 각면기의 가장 큰 특징은 Q면을 치면서 이도면, 아랫면까지 동시가공이 가능하다는데 있다. 이는 기존 코너컷의 실용성이 높지 않아 밑면으로 대처하여 4면을 동시에 가공할 수 있어 가공력이 월등하다. 이를 통하여 정밀한 가공부분에서 새로운 제품을 계속 개발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제일 GMB 데코글라스 특약점 취득

한일유리기업에서는 최근 제일GMB대리점으로서 데코글라스 특약점을 취득하였다.

이번 데코글라스 특약점 취득으로 제일GMB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인테리어 데코글라스의 구색을 갖추게 되었으며 인테리어 유리 전문매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손일섭 사장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공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테리어유리 가공 전문업체로서의 가공능력과 제일GMB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인테리어 데코글라스를 동시에 공급함으로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리가공 전문업체를 지향하는 한일유리기업은 이번 각면기 교체 외에도 노후된 세척기도 교체를 단행하였다. 내년도에도 점진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가공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한일유리기업은 89년 문정동에서 한일유리로 출발하여 94년 12월 한일유리기업으로 상호변경 및 제일거울대리점 취득으로 꾸준히 발전하여왔으며 16년 동안 면취가공만을 전문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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